[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는 지난달 26일 충북 지역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바이어 14개사 관계자 초청 무역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내 관련기업 26개사가 참가한 이날 무역상담회에서는 총 79건의 상담을 비롯해 총 1,39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무역상담회 현장에서 수출계약 3건, 기술협력(수출포함) 2건 등 총 5건의 현장계약을 통해 약 300만달러의 수출·기술협력계약이 달성됐다.

 

이날 무역상담회에 참가해 계약을 달성한 기업군은 전기전자 및 스마트분야인 태양광 모듈과 LED, 전자의료기기 등으로 베트남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여 수출계약까지 성사시켰으며 특히 고호태양광, 티에스피코리아 등의 지역 기업에 베트남 바이어 그룹에서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날 베트남 바이어 사절단 대표로 참가한 베트남 반퐁(VAN PHONG)사의 융대표(Tran Ngoc Duong) 대표는 “짧은 일정과 전기전자분야에 제한적으로 상담이 진행됐으나 현지에 불고있는 對한국과의 교역 관심도는 계속 증가세에 있으며 특히 전지전자 이외 소비재분야에도 향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최근 북미 정상간의 활발한 정치외교와 한류영향 그리고 스포츠외교 등은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한 양국의 중소기업 간 교역을 더욱 확대시킴과 동시에 타 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속 계승해 친남방정책에 따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우리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보다 더 많은 시장진출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